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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로기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1위 등극..31개국 톱10

송중기 주연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이 공개 2주차에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로기완’은 이달 두 번째 주(4~10일)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에서 510만 시청시간(시청 시간을 작품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1위를 기록했다. ‘로기완’은 공개 첫 주에는 3위로 시작했다가 2주차에 1위로 순위를 올렸다. 당시 1위를 달린 ‘스루 마이 윈도 3: 너에게 머무는 시선’은 250만 시청 수에 그치며 2위로 밀렸다. 2위였던 ‘어비스’는 5위(150만 시청 수)로 곤두박질쳤다.‘로기완’은 한국은 물론 포르투갈, 페루, 베네수엘라, 말레이시아, 터키 등 31개 나라에서 톱 10에 올라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가 원작인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편 ‘수학여행’으로 국내 여러 독립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김희진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송중기가 탈북자 출신으로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겪는 기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성은은 기완을 만나 오랜 방황을 끝내고 변화하게 되는 마리를 연기했다.‘로기완’은 삶의 끝에 선 이방인에게 전하는 위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연출과 캐릭터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해외 시청자들은 “방벽을 초월하고 삶의 가장 구석진 곳을 밝히는 사랑의 힘”, “송중기의 인생 연기. 난민이 겪는 고난과 장벽을 완벽히 묘사”, “송중기는 사라지고 로기완만이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글로벌 비영어TV 시리즈 부문에서 박신혜와 박형식 주연 ‘닥터슬럼프’가 220만 시청시간으로 5위를, 120만 시청수로 7위에 랭크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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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반쪽짜리 활동에도 ‘커리어하이’ [줌인]

그룹 (여자)아이들이 멤버들의 건강 적신호에 따른 ‘반쪽 짜리’ 활동에도 불구,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 중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정규 2집 ‘2’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리벤지’, ‘돌’, ‘비전’, ‘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와이프’, ‘롤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덟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153만 7083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부정적 외부 환경에도 초동 커리어하이, 좋은 콘텐츠의 힘”전작 ‘아이 필’의 116만 3395장을 훌쩍 뛰어 넘은 기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발매 이틀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K팝 아이돌 그룹의 초동 판매량이 다소 저조해진 분위기에 비춰봤을 때 유의미한 성과다.업계는 이같은 (여자)아이들의 성장 비결로 ‘콘텐츠의 힘’을 꼽았다.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오프라인 행사가 많아지고 중국 경제 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K팝 가수들의 음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분위기에도 앨범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결국 콘텐츠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전작들을 통해 앨범 퀄리티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고, 결국은 콘텐츠가 좋기 때문에 잘 팔린 게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이로써 (여자)아이들은 에스파 ‘마이 월드’, 뉴진스 ‘겟 업’, 아이브 ‘아이브 마인’, 블랙핑크 ‘본 핑크’에 이어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5위로 올라섰다.특히 (여자)아이들은 미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와 유럽 앨범 차트를 비롯해 24개 지역 및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100 차트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위상을 보여줬다.◇ 선정성 논란 여파? ‘슈퍼 레이디’ 최상위권 진입 실패…반등 가능성은 앨범 판매량으로는 눈부신 질주를 이어가고 있지만 음원 성적은 다소 아쉽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는 멜론에서 발매 2주차인 현재 30위권에, 선공개곡 ‘와이프’는 20위권에 각각 안착했지만 ‘콘크리트 차트’로 굳혀지고 있는 최상위권 진입엔 실패했다. 지난 2년간 이들이 선보여 온 ‘톰보이’와 ‘누드’, ‘퀸카’가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 속 음원차트 1, 2위를 달렸던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표다. 선공개곡 ‘와이프’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선정성 논란으로 정식 컴백 전부터 요란했던 분위기에 멤버들의 건강 악화 이슈까지 더해지며 온전한 동력을 얻지 못한 채 컴백 활동이 이어진 탓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음악적 완성도나 스케일 면에선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고르게 호평받고 있는 만큼 ‘슈퍼 레이디’의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업계 분위기다.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와 우기, 슈화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예정됐던 컴백 스케줄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등 초유의 컴백 첫 주를 보냈지만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그 명성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자)아이들은 3주차 활동부터 슈화까지 합세할 계획이라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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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 이은미, 마지막 공연 오를까?... 오늘(26)일 종영

‘골든걸스’ 마지막 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26일 KBS2 ‘골든걸스’ 파이널 기부 공연이 진행된다. 이은미가 발에 깁스를 한 채 부상 투혼을 펼치면서도 완벽한 댄스를 선보여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신(神)급 보컬리스트의 디바 데뷔 프로젝트.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 순위 2위를 차지해 불붙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특히 1월 2주차 레전드 가수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이은미, 2위 신효범, 3위 박미경, 4위 인순이로 ‘골든걸스’ 멤버들이 TOP4를 모두 싹쓸이했고, 1월 24일 기준 ‘골든걸스’ 공식 유튜브 총 조회수가 394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방송되는 ‘골든걸스’ 마지막 회는 ‘골든걸스’의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이번 기부 공연은 ‘골든걸스’ 최초의 유료 공연으로 공연 수익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 이에 의미 있는 마지막을 위해 ‘골든걸스’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정성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는 후문. 본 무대는 멤버들의 첫 개별 미션 무대였던 신효범의 트와이스 ‘필 스페셜’, 박미경의 아이브 ‘아이 엠’, 인순이의 뉴진스 ‘하입 보이’와 이은미의 청하 ‘벌써 12시’의 무대부터 처음으로 그룹이 되어 선보였던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 첫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 두 번째 신곡 ‘더 모먼트’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대들과 함께 유쾌한 입담이 펼쳐질 예정이다.‘골든걸스’ 마지막 장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당일. 리허설 아침 발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한 이은미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고. 이은미는 자신의 발이 실금이 가 어쩔 수 없이 깁스를 했다고 밝혀 멤버들의 걱정을 산다. 인순이는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어때? 걸을 만해?”라며 이은미의 몸을 걱정하지만 이은미는 “7개월의 마지막 여정인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오히려 평소보다 더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고. 이에 멤버들은 ‘굿 바이 베이비’ 안무 동선을 변경하며 이은미를 배려한다.그런가 하면 박진영은 전문적인 매니저 모드에 입각해 7개월의 마지막 무대를 완벽한 컨디션으로 임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이은미의 멘탈 케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박진영은 이은미와 멤버들에게 “은미 누나가 굳이 한 군데 아파야 한다면 목 부상보다는 발 부상이 나아”라며 유쾌한 농을 던지고 이에 신효범은 “그럼”이라고 응수하며 “마지막 무대니깐 저희 마음 다 똑같을 걸요 다 잘하고 싶어요”라는 말로 이은미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모습을 보인다. 맏언니 인순이 또한 “은미가 미안해하지 않게 우리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속내를 전한다고 해 이은미의 부상 투혼과 7개월의 돈독한 팀워크가 한껏 담긴 ‘골든걸스’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 현장은 26일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골든걸스’는 총 12부작으로 26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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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가 부상하고 있다”…빌보드도 조명한 ‘매운맛’ 변신 [IS포커스]

“있지가 부상하고 있다.”미국 빌보드가 그룹 있지의 상승세를 조명했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있지가 블랙핑크, 트와이스와 같은 K팝 걸그룹들처럼 데뷔 후 여러 빌보드 차트에 등장해 빠르게 국제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8일 발매한 있지의 새 미니앨범 ‘본 투 비’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 글로벌 성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6일 “신보 ‘본 투 비’는 있지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콘셉트의 음악”이라며 “걸그룹 퍼포먼스계의 새로운 순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있지는 새 미니앨범 ‘본 투 비’를 통해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타이틀을 굳히고 있다. 올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첫 컴백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본 투 비’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있지의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메시지만큼이나 퍼포먼스도 강렬하다. 있지가 그동안 하이틴스러운 분위기로 걸크러시를 캐주얼하게 풀어내왔다면, 신보에서는 매운맛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있지의 변신에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도 일찌감치 쏠렸다.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보인 오프닝 트랙 ‘본 투 비’와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면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있지는 신보 발매 당일 쇼케이스에서 “독기를 품었다”며 “스스로의 한계를 깼다”고 예고했는데, 이를 증명하듯 타이틀곡 ‘언터처블’은 있지의 단단함과 강인함을 표현하는 가사를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안무를 특유의 록킹하고 유연한 춤선에 녹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과 지난 2022년 방영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팀 턴즈 소속 댄서 송희수가 참여해 있지 고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발랄한 분위기가 가미된 ‘달라 달라’, ‘케이크’ 등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있지의 새로운 시도이자 K팝 걸그룹에서 보기 드문 퍼포먼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있지는 데뷔 후 처음으로 새 앨범에 각자의 자작곡을 수록하며 각자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예지, 리아, 류진, 유나, 채령이 각각 ‘크라운 온 마이 헤드’, ‘블라썸’, ‘런 어웨이’, ‘옛 벗’, ‘마인’ 등을 발표했는데 있지가 데뷔 이래 보여준 캐주얼한 모습부터 ‘본 투 비’의 강렬함까지 있지만의 트렌디한 걸크러시함이 넓은 스펙트럼에 담겨 신보를 풍성하게 채웠다. 글로벌 K팝 팬들도 있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변신에 호응했다. 지난 15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있지는 컴백 직후인 1월 2주 주간 월드차트 정상에 단번에 등극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신보는 또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으며, 써클차트 2주차 리테일 앨범차트 1위를 석권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있지는 이번 신보로 여전히 새로움을 시도하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K팝 걸그룹에서 있지처럼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우는 그룹이 없는 만큼 이들의 성과가 유의미하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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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공식]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8)에 참석하여 공식 주제곡을 가창했다.보이스토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COP28에서 10개 언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가창에 참여한 총회 공식 주제곡 ‘래스팅 레거시’의 무대를 선보였다. COP28은 협약 당사국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논의하는 국제 행사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세계 각국이 참여한다. 보이스토리는 해당 콘퍼런스에서 해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래스팅 레거시’는 레이디 가가, 셀레나 고메즈 등 팝스타의 곡을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 레드원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더 나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보이스토리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7월 미니 2집 'Z.I.P'과 타이틀곡 'Z.I.P (Zero Is the only Passion)'을 발매했고 국내 음악 방송에 최초 출연해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몰아 8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청두, 광저우, 난징, 창사, 톈진, 상하이 총 6개 지역에서 미니 앨범 'Z.I.P' 쇼케이스 투어를 전개하고 현지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오는 31일에는 베이징 로컬 에이스 라이브에서 팬 콘서트 ‘보이 스토리의 타입트립’을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어 2024년 5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4’ 옴니버스 콘서트에 출격해 특별한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을 기반으로 탄생한 그룹으로서 중국 아이돌 최초 데뷔 쇼케이스 투어 및 버스킹 투어, KCON 출연, 언택트 공연을 성료했다.여기에 각종 시상식 수상과 차트 상위권 진입 등 성장을 지속하고 중국 육성형 아이돌 2.0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모았다. 이들은 올해 1월과 3월 중국 주요 시상식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2’와 ‘2022 웨이보의 밤’에서 ‘올해의 라이징 그룹상’을 수상하고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싱글 9집 ‘하?!(What's Poppin)’로 현지 주요 음악 차트 동방풍운방의 1542주차 주간차트(2023.06.12~18) 3위를 차지했고, 2022년 11월에는 첫 정규 앨범 ‘위’ 타이틀곡 '더블유더블유'로 중국 아이돌 그룹 최초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가 제공하는 실시간 차트 3위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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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보이즈, 인기 투표 득표율 95% 1위… 11월 컴백 예고

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득표율 95%로 인기 투표 1위를 달성했다.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28일 K탑스타(KTOPSTAR) 제4회 2주차 인기 투표에서 득표율 9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신인 그룹으로서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다.K탑스타 뉴 스타 부문에서 판타지 보이즈는 3851표를 얻어 득표율 95%로 1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 중 판타지 보이즈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적수 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적수 없는 인기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판타지 보이즈는 오는 11월 신곡 ‘겟 잇 온’(Get it On)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또 12월 9일에는 일본 도쿄 가든시어터에서 ‘판타지 보이즈 앙코르 도쿄 팬 콘서트’(FANTASY BOYS Encore TOKYO FAN CONCERT ‘NEW TOMORROW’)로 팬들을 찾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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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경마 '리딩자키' 유현명, '신인의 마음으로'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리딩자키(일정 시점에서 우승을 가장 많이한 선수)’ 유현명 기수가 지난달 경주로에 돌아왔다. 올해 1월 경주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후 약 5개월 만이다.유현명 기수는 7월 7일 복귀 후 첫 출전한 경주에서 닥터브라운에 기승해 우승, 왕의 귀환을 알렸다. 복귀 이틀차인 9일에는 오너스컵에 출전해 석세스마초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석세스마초는 단승식 17.6배로 인기순위 6위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입상 기대감이 떨어지던 마필이었다.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까지 순위권에 보이지 않았으나, 직선주로에서 폭풍 같은 추입력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유현명 기수는 복귀 첫 주 부경에서 열린 14경주 중 9경주에 출전했고, 2주차에는 14경주 중 12경주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14일 부경 4, 5경주에선 연달아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했다. 올해 초 통산 1200승을 달성한 유현명 기수는 부산경남의 대표 리딩자키다. 뛰어난 성적과 꾸준한 활약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유 기수가 부상과 재활 치료로 경주로를 떠나있는 동안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기수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문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2002년 기수생활을 시작한 유현명 기수는 올해로 데뷔 22년차에 접어들었다. 2006년 경주마 루나와 함께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우승한 오너스컵까지 총 20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거뒀다. 2014, 2016, 2018, 2019년에는 최우수 기수로 선정됐다. 유 기수는 통산 7175전에 나서 우승 1211회, 준우승 948회로 승률 16.9%, 복승률 30.1%를 기록 중이다.경주마 스피드영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보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던 유현명 기수는 복귀 3주차에 출전한 서울 원정 경주 제2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추입에 성공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스피드영은 2세 때 출전한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나, 최근 출전한 경주에서는 그다지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유현명 기수의 노련한 기술승과 매서운 추입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유현명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기수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쉬어본 적은 처음이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많이 쉬고 체력도 보충하면서 더 젊어진 느낌”이라며 “신인 같은 긴장감이 맴도는 기분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빨리 복귀하길 기도해준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3.08.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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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10주년 회고록, ‘NYT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서점가도 뒤흔드는 중이다.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간한 오피셜 북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가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비소설 하드커버 부문 1위에 올랐다.이날 발표된 순위는 지난 9일 이후 발간된 도서의 주간 판매량과 예약판매량을 합산해 매긴 것이다. ‘비욘드 더 스토리’는 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 셀러 1위로 직행했다. 방탄소년단의 청춘과 ‘피땀눈물’을 기록한 이 책은 한국인 저자 도서로는 처음으로 NYT 비소설 하드커버 부문과 전자책 부문 정상에 올랐다.이 외에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진기록을 세웠다.국내에서는 지난달 15일 한국어판 예약판매와 동시에 온라인 서점 주간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으며, 정식 출간 직후 교보문고 7월 2주차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차지했다.한편 ‘비욘드 더 스토리’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전부터 세계적 그룹으로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냈다. 멤버들이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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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 했다, 빌보드 5주째 진입...블핑 따라잡나

이름값 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피프티’했다.24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가 29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0위를 기록했다. ‘큐피드’는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의 타이틀곡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 곡으로 해당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 5주차 50위까지 차곡차곡 순위를 쌓아올리고 있다. 5주 만에 50계단을 뛰어오르며 그룹명의 기운을 확실히 얻고 있는 모양새다. 중소기획사 신인그룹이라는 점에서 핫100 차트 진입 때부터 따라붙은 ‘기적’이라는 평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핫100 연속 진입 기록은 K팝 여자 아티스트 중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룹 블랙핑크(최장 8주)와 뉴진스(최장 6주)의 뒤를 잇고 있다. 지금까지 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은 8주간 차트인에 성공했고 ‘핑크 베놈’(Pink Venom)은 6주간 차트에 머무른 바 있다. ‘핑크 베놈’ 순위는 핫100 22위로 K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성적이었다. 현재 K팝 여자 아티스트 핫100 순위 톱4는 모두 블랙핑크가 차지하고 있다. ‘셧 다운’(Shut Down)이 25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33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41위를 기록했다. 5위에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랭크돼 있으며 6위(뚜두뚜두), 7위(러브식 걸즈) 또한 블랙핑크 이름이 올려져 있다.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기획사의 지원과 더불어 거대 팬덤도 안고 있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흥행은 오로지 현지 리스너들이 기반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지만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유튜브 조회수 등 음악 자체로 승부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피프티 피프티가 꾸준한 상승세를 타면서 블랙핑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밖에도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200’에서 9위를 차지하며 데뷔 158일 만에 해당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200’은 실질적인 글로벌 음원차트 순위로 통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말 그대로 ‘무(無)에서 유(有)’를 생성 중이다. 데뷔 한 지 약 6개월밖에 되지 않는 그룹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해외 시장을 뚫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에서 써가고 있는 기록은 K팝에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치다. 처음 진입할 때만 해도 언제까지 이어질까 생각했지만 이제는 차트에서 없으면 서운한 아티스트가 됐다”며 “아티스트의 공식 스케줄로 인한 홍보가 아닌 오로지 SNS로 퍼져 알려진 사례가 됐다. 누구든 음악을 발매하고 국내외 어디든 손쉽게 차트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높게 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톱 30위 진입도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숫자 1부터 100까지 모든 수를 더했을 때 값은 ‘5050’이 된다. 정확히 100위부터 시작된 피프티 피프티의 차트 진입기는 현재 절반 지점에 도착했다. 피프티 피프티가 차트 정상에 도달해 ‘5050’의 숫자를 완성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큐피드’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복고풍의 신스팝을 기반으로 한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곡이다. 사랑에 빠져 있는 인물의 마음을 담았다. ‘큐피드’는 한글 버전과 더불어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트윈 버전이 존재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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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하이키, 팬덤 보다 음악의 중요성 입증

대형 기획사만 성공하는 법 있으랴. 중소 기획사의 소녀들이 기적을 만들어내고 있다.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먼저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 차트가 아닌 미국과 영국 차트에 먼저 진입하며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100위로 턱걸이 진입을 하더니 2주차 94위, 3주차 85위를 기록하며 멈출 줄 모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영국의 오피셜 차트 톱100에서도 34위라는 호성적을 달성, 다양한 국가에서 식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당초 국내에서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어트랙트’라는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으로서 K팝 팬들 사이에서 관심도가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팬덤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반응을 얻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사용자가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했고 이는 인기몰이 곡으로 점차 퍼져나갔다. ‘큐피드’의 성공 요인으로는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를 꼽을 수 있다. 해외 팬들을 겨냥, 영어로 가사가 완성된 트윈 버전이 글로벌 팬들의 귀를 흔들었고 이는 완벽하게 통했다.‘큐피드’는 지난 13일자 스포티파이 데일리 미국 차트에서도 10위를 기록, 그룹 블랙핑크 이후 두 번째 톱10 진입 걸그룹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피프티 피프티의 행보에 질세라 또 다른 중소기획사 그랜드라인(GLG)의 신인 그룹 하이키가 남다른 성적을 쓰고 있다. 지난해 1월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한 이들이 주목받은 건 올해 2월 발표한 미니앨범 ‘로즈 블라썸’의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부터다. ‘건사피장’의 활동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그룹 러블리즈의 미주가 방송에서 추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건사피장’의 멜로디는 물론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가사가 많은 리스너들의 감정선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사피장’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9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 등 순위권에 들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중국 대형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뮤직이 선정한 올해 1분기 시상식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앨범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이렇듯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의 활약이 계속 되면서 중소기획사들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한 중소기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형기획사 소속 그룹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게 K팝 아이돌 시장의 현실이었다. 하지만 피프티 피프티와 하이키가 보여줬듯 거대 팬덤 이전에 음악으로만 승부해도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며 만족해 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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